"역시 컨츄리 꼬꼬!" '불후의 명곡' 대박예감

김현록 기자  |  2007.05.07 09:30


'컨츄리 꼬꼬' 탁재훈 신정환이 다시 뭉친 KBS 2TV 일요 버라이어티쇼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불후의 명곡'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MC와 출연자들이 가수들을 찾아가 추억의 인기가요를 찾아 배우는 새 코너. 2002년 해체한 뒤에도 KBS 2TV '상상플러스' 등에서 MC로 함께 활약해온 '컨츄리 꼬꼬' 탁재훈 신정환이 메인 MC를 맡았다.

최근 KBS 봄 개편을 맞아 파일럿 코너로 편성됐다 정규 코너로 자리잡은 '불후의 명곡'은 현재까지 방송 2회분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부터 "대박 예감"이라는 일관된 찬사를 받고 있다. 다시 뭉친 탁재훈 신정환의 찰떡 호흡에 윤종신의 활약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가수 '남진' 편에 대한 호응이 대단하다. "1년치 웃음을 다 웃었다.", "웃다가 죽다 살아났다", "60~70년대 10여년 간 대한민국가요계를 평정했던 전설적인 가수왕 남진의 옛날 모습을 보니 감개가 무량했고 신세대 컨츄리꼬꼬와의 유머와 재치는 단연 백미였다"는 시청 소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신정환 탁재훈 메인 MC 두 사람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평가도 있지만 방송이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더욱 다듬어진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제작진은 "국내 최초 트리뷰트 쇼 버라이어티로 앞으로도 불후의 명곡들을 찾아 웃음과 함께 기막힌 라이브 헌정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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