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김미려, 뮤지컬 배우로 변신

'시스터 소울' 주연 맡아

유순호 기자  |  2007.05.09 12:02


개그맨 김미려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김미려는 오는 6월 30일부터 9월9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시스터 소울'의 주인공을 맡아 뮤지컬에 도전한다.


'시스터 소울'은 우피 골드버그가 주연한 영화 '시스터 액트'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것으로 독일 '캣츠'의 음악감독이자 뮌헨 영화제 총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마티아스 크리스티안 코젤이 제작을 맡은 뮤지컬이다.

클럽과 수녀원을 오가는 독특한 줄거리와 가스펠, 솔 등 흑인음악이 접목된 '시스터 소울'은 2005년 독일에서 첫 선을 보여 현재까지 장기공연을 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는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김미려가 이번 뮤지컬에서 맡은 역은 클럽의 쇼걸로 활동하다 살해 현장을 목격하고 수녀로 위장해 수녀원으로 은신하게 되는 조세핀 역을 맡았다. 유쾌하고 발랄하며 왈가닥인 조세핀은 수녀원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개그맨 데뷔 전 가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김미려는 이번 뮤지컬에서 노래와 연기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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