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류승범 형제, 2년만에 다시 뭉쳤다

리쌍 '발레리노' 뮤비서 감독-배우로 '호흡'

김원겸 기자  |  2007.05.10 12:06
리쌍 \'발레리노\' 뮤직비디오에서 다시 뭉친 류승완(왼쪽) 류승범 형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리쌍 '발레리노' 뮤직비디오에서 다시 뭉친 류승완(왼쪽) 류승범 형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류승완, 류승범 형제가 2005년 개봉된 영화 '주먹이 운다' 이후 다시 뭉쳤다.

류승완 승범 형제는 힙합듀오 리쌍의 뮤직비디오 '발레리노'의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오는 17일 발매되는 리쌍의 4집 'Black Sun'의 타이틀 곡 '발레리노'의 뮤직비디오에서 류승완 감독은 멜로라는 장르에 처음 도전했다. 이미 여러 영화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독특한 영상을 만들어냈다.

평소 류승완 감독과 친분이 있었던 리쌍은 감독을 직접 찾아가 부탁했고, 노래를 들은 감독은 흔쾌히 리쌍의 부탁을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리쌍 소속사 제이엔터컴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내내 흐르는 몽환적이고 애절한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카메라 앵글을 따라 주인공의 시선으로 또 주인공의 마음으로 따라 움직이게 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류승범은 지독히 사랑했던 여자를 잃은 한 남자의 역할을 보는 사람의 마음조차 아프게 할 정도로 열연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아포칼립토', '조디액'에서 사용됐던 HD바이퍼카메라가 사용됐다. 뮤직 비디오에서의 이 카메라 시도는 이번이 최초다.


리쌍 4집 타이틀 곡 '발레리노'는 지독히 사랑했지만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던 가슴아픈 이별을 노래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런 애절한 멜로디가 다소 섬뜩한 내용과 화면으로 흥미롭게 표현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