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연예·정재계 인사 1천명 축하속 '웨딩마치'(종합)

김현록 기자  |  2007.05.10 19:02


손미나(35) KBS 아나운서가 10일 1살 연상의 회사원 박찬형(36)씨와 연예계 및 정재계 1000명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1000여명의 하객의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에 앞선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는 진양혜 박홍성 이정민 등 KBS 동료 아나운서와 정준호 홍경민 노현희 오미란 김영철 임백천 등 연예인 외에도 정·재계 인사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순 전 서울시장은 이날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KBS 동료인 신영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가수 스윗소로우가 축가를 불렀다.



특히 이날 베일에 가려졌던 남편 박찬형씨의 모습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손미나 아나운서보다 1살 연상인 박찬형씨는 K모 그룹에 10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원. 훤칠한 키와 단정한 외모가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비신랑 박씨는 대기업 회사원으로, 한때 재벌가 자제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손 아나운서가 지난 2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손 아나운서의 대학시절 친구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다음날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손미나 아나운서는 결혼 이후 6월께 KBS를 퇴사, 집필 활동에 전념키로 했다. 지난해 7월 유학 경험담을 담은 책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내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는 각종 여행기와 에세이 등을 연달아 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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