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앙리 출연, 여러 아이템 중 하나"

김경욱 기자  |  2007.05.12 10:45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이 세계적인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가 재활치료 문제로 방한 일정을 연기한 것과 관련, 대체 아이템들이 다수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호 PD는 11일 "앙리측이 재활치료 문제로 오는 19일 방한할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일정에 맞춰 양측이 출연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갑작스러운 방한 연기로 '무한도전' 제작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앙리 출연분은 여러 아이템 중의 하나"라며 "대체 아이템들이 다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앙리는 리복의 후원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키로 했다. 이에 맞춰 앙리는 '무한도전' 제작진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재활치료 문제로 방한이 연기되면서 출연 일정이 재조정에 들어갔다.

11일 리복 홍보사인 KPR측의 관계자는 "앙리의 '무한도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에 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과 내용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확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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