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이번에도 또 백수랍니다"

유순호 기자  |  2007.05.14 07:38


KBS2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로 안방극장에 3년만에 복귀하는 차태현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투가이즈' '새드무비' 등 기존 작품에서도 백수로 출연, 특유의 익살스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감칠맛 나게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단순하지만 낙천적이고 코믹한 백수로 지내다 우연히 장의 일을 돕게 되는 윤호상 역을 맡게 돼 눈길을 끈다.

차태현은 "'윤호상이라는 친구는 그동안 간혹 맡아 왔던 백수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운도 없는 데다 시한부 인생이지만, 늘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유쾌한 인물이다"며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요즘 춘천과 수원, 서울을 오가며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며 첫 방송을 앞둔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태현은 "드라마의 소재가 비록 죽음이고 어두운 상황이지만 윤호상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굉장히 밝고 재미있는 장면들과 코믹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태현 강혜정 주연의 '꽃 찾으러 왔단다'는 14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