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마왕'(극본 김지우 ㆍ연출 박찬홍)의 엄태웅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 시키고 있다.
엄태웅은 '마왕'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OST 수록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듣는 즐거움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까지 전달하고 있다.
최근 '마녀유희'의 한가인이 종영직후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률 부진의 원인을 작가와 연출자에게도 물었던 것과 달리 '마왕'의 시청률은 비록 한자리수로 저조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엄태웅의 성실성에 고정 시청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더욱이 엄태웅이 이 드라마에 캐스팅 당시 시나리오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박찬홍PD와의 신의를 출연결정을 한 일이 다시 회자되며 엄태웅의 인간성까지 칭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17일 "비록 시청률이 높지 않다 하더라도 단 한명의 시청자를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배우와 제작진이 당연히 지녀야 할 자세다"며 "'마왕'의 경우 주인공 엄태웅을 비롯한 신민아 주지훈 등의 배우와 제작진이 하나 돼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왕'은 시청률 저조에도 불구, 박찬홍 PD의 뛰어난 연출력과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삼위일체'가 돼 마니아를 형성,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