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친동생과 듀엣음반 이어 쇼핑몰 개점

김원겸 기자  |  2007.05.17 14:42
녹음실에서 녹음작업을 하고 있는 박혜경(왼쪽) 박소연 자매. 녹음실에서 녹음작업을 하고 있는 박혜경(왼쪽) 박소연 자매.


가수 박혜경이 쌍둥이 의혹을 일으켰던 친동생과 함께 듀엣음반을 발표한 데 이어 온라인 쇼핑몰도 열어 돈독한 우애를 보여주고 있다.


박혜경은 4살 아래 박소연 씨와 온라인 쇼핑몰 '싸이코 엔젤'(www.psychoangel.co.kr)을 17일 개점했다. 두 사람은 직접 동대문 등 도매시장을 다니며 의상 컨셉트를 잡는 등 약 1년에 걸쳐 쇼핑몰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미술을 전공한 박소연 씨가 미적 감각을 발휘했으며, 박혜경도 오랜 연예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히 '싸이코 엔젤' 런칭을 준비해왔다.

박혜경은 또한 싸이코 엔젤의 모델로 나서며 사이트 홍보하고 있다.


박혜경, 소연씨 자매는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최근 '장미'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혜경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디지털 싱글 '장미'를 박소연씨와 함께 녹음했고 지난 15일 경기도 부천 중앙공원에서 열린 KM '쇼 뮤직탱크' 녹화에 참여한데 이어 오는 19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하는 등 방송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쌍둥이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한 박혜경, 소연 씨 자매는 실제 쌍둥이처럼 희노애락을 함께 느끼며 살아왔다고. 박혜경은 가수로 진로를 정했고, 동생 박소연씨는 미술을 전공했지만 연기의 매력에 빠져 배우로 진로를 바꿨다.

박소연씨는 배우로 활동중이지만 노래실력 또한 언니 못지 않게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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