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잠실의 恨, 복수해주겠다"

6월3일 '환타스틱 복수열전' 콘서트

김원겸 기자  |  2007.05.17 14:58
가수 이승환이 '한풀이' 콘서트를 갖는다.

폭우로 인해 지난 12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 콘서트에 아쉬움이 남았던 이승환은 오는 6월3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이승환과 동지들의 환타스틱 복수열전' 콘서트를 벌인다.


이승환은 지난 12일 폭우로 인해 합선위험과 감전사고 우려로 수천만 원이 투입된 영상물을 한 번도 상영하지 못했고, 폭포수 연출 등 많은 특수효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환은 잠실콘서트에서 드럼을 맡았던 세계적인 드러머 케니 아로노프로부터 우천에도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데 대해 "이승환은 나의 영웅이다. 지금까지 함께 공연했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보다 더 인상적이다. 이승환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라도 함께 공연하겠다"며 존경을 받았지만 아쉬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승환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실 콘서트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승환은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분하고 분하다. 그래서 복수해주겠다. 꺾을테면 꺾어봐라'라는 문구로 이번 공연에 임하는 자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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