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차기작 놓고 '유하 감독 딜레마'에 빠져

전형화 기자  |  2007.05.17 16: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조인성이 차기작 선정에 '유하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비열한 거리'로 유하 감독과 인연을 맺은 조인성은 유하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하기로 서로 약속했다. 흥행 여부를 떠나 자신에게 첫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비열한 거리'와 유하 감독에 대한 조인성의 신뢰가 워낙 컸기 때문이다.


현재 유하 감독도 조인성과의 약속에 따라 그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를 준비 중이다.

문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점이다.


차기작을 차일피일 미룰 수는 없는데다 '비열한 거리'로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했기에 수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초 조인성이 차기작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일본 만화 원작 드라마 '지뢰진'(가제)이 SBS에서 올 여름 편성이 잡힌 터라 그의 선택의 폭은 더욱 줄어든 상태이다.

조인성의 한 측근은 "조인성이 유하 감독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 작품에 출연하는 게 우선이다. 하지만 영화 진행이 늦어질 경우 '지뢰진' 촬영에 먼저 들어가거나 아니면 촬영이 겹치게 될 경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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