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걸' 이현지, '바나나걸'로 가수데뷔

김원겸 기자  |  2007.05.21 09:12


포켓걸, 스크걸(SK 와이번스걸)로 유명한 이현지가 바나나걸로 가수로 데뷔한다.

지난 19일 바나나걸은 뮤직비디오을 통해 베일에 감춰왔던 주인공을 전격 공개했다.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타자마자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바나나걸은 간미연, 배슬기, 별 ,채은정, 손명은 등 초호화 캐스팅의 뮤직비디오로 연일 화제를 모았으며, 서울 번화가를 도배했던 의문의 티저 포스터를 통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해왔다.

바나나걸 3집 타이틀곡 '쵸콜렛' 뮤직비디오는 '카메오 버전'과 '이현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뮤직비디오 속 이현지는 '팔공댄스'를 선보였다. '팔공댄스'란 80년대 복고 패션과 댄스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변화시킨 코믹 춤이다.


바나나걸은 지난 2003년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의 댄스 프로젝트로 시작해, 5년 동안 세장의 앨범과 다수의 싱글을 발표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가수의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어 바나나걸에 대한 관심이 증폭돼왔다.

한편, 바나나걸 3집 타이틀곡 '쵸콜렛'은 지난 15일 온라인에 공개된 후 벨소리 다운로드 순위의 상위권에 오르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쵸콜렛 쵸콜렛 줘~'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중독성 강한 댄스음악으로, 올여름 클럽가를 강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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