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시티', 공항·국정원·국제범죄...이색소재 '눈길'

김경욱 기자  |  2007.05.21 10:05
ⓒ<사진 = 홍기원 기자 xanadu@> ⓒ<사진 = 홍기원 기자 xanadu@>


MBC 주말특집기획드라마 '에어시티'가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첫방송된 '에어시티'는 인천국제공항과 국정원 등의 숨겨진 면면을 선보였다. 공항 상황본부, 운영본부 및 환승 호텔, 국정원 내부의 모습과 활주로 등을 비롯해 안구 인식 출입 통제 시스템, 무인 로봇 안내 시스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이번 드라마에서 다룬 국제마약범죄와 밀입국, 여권위조 등의 색다른 소재들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회 방송후 시청자들은 해당 드라마 게시판에 "공항 내부가 이처럼 복잡하고 첨단화된 줄은 몰랐다"면서 "소재가 독특하고 신선했다. 공항상황본부와 국정원의 모습이 지하 비밀 본부 같은 느껴졌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에어시티'는 2년여 동안의 탄탄한 취재를 토대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사실성을 배가시켰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장소는 실제 장소"라며 "촬영을 자주 진행해야하는 운영본부실 및 상황본부실, 그리고 국정원 사무실은 현실감을 주기 위해 실제 장소와 똑같은 모습의 세트를 세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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