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숙명', 누구의 영화인지 개봉하면 알 것"

전형화 기자  |  2007.05.21 10:29
ⓒ<최용민 leebean@> ⓒ<최용민 leebean@>


배우 권상우가 새 영화 '숙명' 촬영에 들어가는 각오를 밝혔다.

권상우는 19일 자신의 팬카페에 "'숙명'이라는 영화에 왜 내가 출연하는지 의구심이 많은 것 같다"며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참고로 우민(송승헌이 '숙명'에서 맡은 역) 역은 이미 흥미가 없어서 처음부터 거절했던 역이었다"며 "철민은 오랜만에 영화에서 연기적인 포스를 보여줄 수 있는, 권상우란 연기자가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라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숙명'에서 나와 여자배우가 연기하는 장면은 없으며, 남자들 위주의 영화이다"며 "철중이란 인물로 여러분들에게 평가받고 싶다. 누구의 영화인지는 개봉하면 알겠죠. 그날까지 열심히 칼날을 갈고 있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상우는 "지성과 승헌이에게도 제대 후 첫 작품"이라며 "우리 모두에게 영광스런 작품이길 기도한다"고 적었다.

한편 권상우는 당초 출연할 예정이었던 드라마에 대해 "'못된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에 있다. 영화가 끝나는대로 브라운관을 통해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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