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첫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불량커플'로 8년만에 TV에 복귀하는 신은경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특별한 당부를 했다.
23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불량커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은경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만큼 노력했다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오랜만에 TV에 복귀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를 낳고 난 후와 낳기 전의 마음가짐이 다르냐는 질문에 "아기를 낳고 안낳고를 떠나 모성애가 있다. 저희 집에는 큰 애기(남편)와 작은 애기가 있기 때문에 저보다 큰 애기만 있을 때도 모성본능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또 "일하는 동안에는 같이 사시는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준신다"며 "시집살이가 아니라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가정생활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출연에 대해서도 "집에서 적극 추천했던 작품"이라며 "당자 역할은 굉장히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는 역할이기에 더 나이들고 이미지가 고정화되기 전에 이런 역할로 변신해보면 어떨까 싶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수 현 오라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결혼한 신은경은 슬하에 딸 한 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