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MC복귀작 '지피지기', 첫방송 시청률 7.9%

김원겸 기자  |  2007.05.25 07:33


이영자의 복귀로 관심을 모았던 MBC 심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피지기'가 첫 방송에서 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지피지기'는 전국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지피지기'는 개그맨 이영자가 6년만에 예능 MC로 발탁된 공중파 프로그램. 이영자는 2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퀴즈 버라이어티쇼 '지피지기'에서 박수홍과 공동 MC를 맡아 2001년 다이어트 거짓말 파문 이후 처음으로 예능 MC에 복귀했다.


'지피지기'는 공통 분모를 가진 두 팀이 출연, 상대팀에 관련한 퀴즈를 풀어가며 서로를 알아간다는 컨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장혁, 공효진, 서신애, 신성록, 김기방과 윤정수, 최은경, 이윤석, 이기찬, 김영철이 각기 팀을 이뤄 출연했다.

이영자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에 출연했을 당시 가짜 다이아 반지 감정을 두고 거짓말 방송 논란이 일면서 이영자의 예능 MC 복귀에 대한 시청자 반응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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