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김제동 소개로 안재욱과 친분.. 열애 아냐"

김현록 기자  |  2007.05.26 21:25


최근 탤런트 안재욱과의 열애설로 화제에 오른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스타 에바 포피엘이 방송에 출연해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다.


에바 포피엘은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안재욱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이 아니어서) 죄송하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에바는 "김제동씨의 소개로 (안재욱을) 만난 적이 있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도 우연히 만났는데 원래 아는 사이니까 얘기도 나누고 길도 가르쳐드리고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안재욱과 에바가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된 적이 있는데다 에바가 안재욱으로부터 값비싼 명품 반지를 선물받았다는 보도로 구설수에 올랐던 에바는 "지금 끼고 있는 반지는 친구에게 받은 약 5만원짜리"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열애설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연예가중계' MC 김제동은 "촬영 끝나고 집 앞에서 셋이 봤다"고 설명하며 "나이 차이로 보나 나와 (열애설이) 나야 되는 것 아니냐. 그 점에서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고 나름의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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