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동참 결식아동돕기에 1700만원 모여

김현록 기자  |  2007.05.31 16:07
소지섭이 동참한 국내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에 총 1700만원의 지원 기금이 모였다.

아동복지단체 굿네이버스는 지난 2일부터 진행된 'Happy 대한민국 - 1분의 나눔, 행복나들이' 캠페인을 통해 총 1700여만원의 국내결식아동 행복나들이 지원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모든 아동들에게 행복 나들이를 선물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소지섭이 참여한 가운데 인터넷 포털 다음을 통해 진행됐다.

다음이 후원한 기부금 총액은 1339만4960원으로, 이와 별도로 소지섭의 팬클럽 '영소사'가 직접 달력을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 중 소지섭의 소집해제일은 4월 27일을 기념해 427만원을 기부했다.


소지섭은 캠페인 시작에 앞서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영헌이네(가명, 8세)를 방문하여 직접 행복나들이를 선물, 관련 동영상을 캠페인 페이지에 게재하여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네티즌들은 직접 기부 및 UCC 게재를 통한 간접기부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처음 선보인 UCC를 통한 간접 기부는 감동 UCC 게재 시, 동영상, 사진, 글 등 유형에 따라 각각 10,000원, 3,000원,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새로운 기부 방식이다.


자원봉사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배우 소지섭은 "나의 작은 참여로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용기를 드렸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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