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해체해도 여전히 '여름 대표가수'

김원겸 기자  |  2007.06.01 17:22


혼성그룹 쿨이 해체 후에도 여전히 여름을 대표하는 가수로 꼽혔다.

2005년 해체한 쿨은 온라인 음악사이트 쥬크온이 지난 5월24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여름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룹은?'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모두 2689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쿨은 1549표(58%)를 얻어, 여름가수에 대한 절대적인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재훈, 유리, 김성수로 구성됐던 쿨은 '해변의 여인' '이 여름 Summer' 등 여름을 주제로 한 노래나 '해석남녀' '애상' 등 밝고 시원한 느낌의 노래들을 많이 발표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해체한 후 멤버들 각각 솔로로 활동중이다.


혼성그룹 코요태는 372표(14%)를 얻어 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쿨과 함께 국내의 대표 혼성댄스그룹인 코요태 역시 신나고 밝은 음악을 많이 발표했다. 특히 '순정' '빙고' '비상' '파란' 등 두 글자 제목의 노래들은 따라 부르기 쉬운 댄스곡으로, 특히 여름시즌 노래방 애창곡으로 인기가 높다.


혼성그룹 거북이는 383표(12%)의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름 발표한 '비행기'는 노래 외에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온라인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밖에 '여름이야기' '해변으로가요' 'DOC와 춤을'을 발표한 남성 3인조 DJ D.O.C가 303표(11%)를 4위, '꿍따리샤바라' '도시탈출' 등을 부른 클론이 135표(5%)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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