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피쉬 "10년전 가격!"… 반값 콘서트 열어

김원겸 기자  |  2007.06.02 09:16
록밴드 럼블피쉬 ⓒ홍기원 기자 xanadu@ 록밴드 럼블피쉬 ⓒ홍기원 기자 xanadu@
록밴드 럼블피쉬가 10여년 전 관람료로 '반값' 콘서트를 기획해 화제가 되고 있다.

럼블피쉬는 오는 8ㆍ9일 이틀간 서울 대학로 SH극장에서 3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Happy Virus'를 벌인다. 럼블피쉬는 다른 공연에 비해 턱없이 낮은 공연 관람료로 관객을 초대하기로 했다.


럼블피쉬는 '대한민국의 희망가를 노래하는 가요계의 활어(活魚)'라는 애칭을 선사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부담없는 관람료로 즐겁고 희망찬 노래들을 함께 즐기고 싶다는 바람과 문화기업의 후원으로 '반값 콘서트'가 가능하게 됐다.

공연 타이틀 'Happy Virus'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콘서트는 현대인들의 지치고 우울하고 외로운 마음을 행복하고 희망찬 음악으로 날려버리고 럼블피쉬가 전하는 '행복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함께 즐기자는 컨셉트로 기획됐다.


럼블피쉬도 "밴드 럼블피쉬만의 매력을 거침없이 화끈하게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럼블피쉬는 밝고 상큼한 희망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Smile Again'을 비롯한 3집 수록곡들과 함께, 히트곡 '으라차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엠씨더맥스, 에픽하이,이기찬, 채연, 스윗소로우, 더네임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럼블피쉬는 데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곡 '봄이 되어 꽃은 피고' 를 후속곡으로 선정, 한층 색다르고 변화된 매력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연문의 02-517-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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