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HOT시절, 클릭비 잘생겨 긴장했다"

김원겸 기자  |  2007.06.02 19:06


톱스타 토니안이 그룹 H.O.T 시절, 클릭비 멤버들의 외모에 긴장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토니안은 2일 오후 서울 월계동 광운대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 팬미팅에서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클릭비 출신의 에반(유호석)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같은 고백을 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 형식을 빌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토니안은 에반을 소개하며 "얼굴이 너무 잘 생겼다"고 칭찬하면서 "H.O.T로 한창 활동하던 시절, 클릭비가 데뷔를 했는데 멤버 중 오종혁과 에반이 너무 잘 생긴 것을 보고 긴장했다. 그들을 따라가기 위해 연습을 두 배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이돌 댄스그룹의 원조로 꼽히는 H.O.T는 1996년 데뷔해 10대 팬들을 사로잡으며 순식간에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 클릭비는 H.O.T 데뷔 보다 3년 늦은 1999년 데뷔해 아이돌 그룹의 인기를 이어갔다.


에반은 현재 토니안이 운영하는 TN 엔터테인먼트에서 음반을 내고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한편 오는 7일 만 28번째 생일을 맞는 토니안은 2일 생일 팬미팅을 통해 1000여 팬들과 함께 미리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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