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쇼케이스 중 팬들과 손을 잡고 있는 오종혁.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디지털 싱글 '사랑이 그래요'로 돌아온 오종혁이 오랜시간 함께 해준 팬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종혁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TTL존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팬 100여명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오종혁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 무대에서 내려와 팬들과 손을 잡는 등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처럼 오종혁이 팬들에게 서스럼 없이 다가가는 것은 그의 팬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
스타뉴스와 만난 오종혁은 "힘든 시간을 겪었을 때도 늘 함께 해주는 팬들이 있어 고마웠다"며 "음반을 준비하는 동안도 늘 사무실 앞에 놀러와 나와 농담도 주고받는 등 나를 늘 격려해줬따. 이제 팬은 진짜 내게 친구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오종혁은 "나 역시 팬들에게 '동네 오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 정말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보다 지금 팬이 더 소중해졌다"고 팬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