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 강경준 "데뷔이후 24kg 감량"

김태은 기자  |  2007.06.07 15:47


청춘스타 강경준이 데뷔 이후 2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위대한 캣츠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경준은 "이 드라마에서 맡은 하운두 역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세련된 하운두 역을 표현하기 위해 한달 동안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해안선 하이킹을 이틀에 걸쳐 완주하기도 했고 한라산도 등반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닭가슴살만 먹으며 식사조절을 해서 최근 4,5kg을 감량했다. 솔직히 허기진다"며 "2004년 '논스톱'으로 데뷔할때 90kg대 몸무게였는데 이제는 총 24kg을 감량해 183cm에 72kg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경준은 또 "근육을 막 만드는 시기에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남자다워질다 말더라"고 웃으며 "너무 애 같아보인다고 해 수염도 길렀다"고 밝혔다.


한편 '위대한 캣츠비'의 연출을 맡은 이강훈 PD는 "하운두 역은 여자와 만나서 즐기는 시간이 많고 패션을 통해 자기표현이 큰 역할"이라며 "강경준이 지금까지 착한 동생, 친구, 아버지한테 착한 아들 등의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자기 벗어나는 건 그런 역할을 바래 하운두 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도하 작가의 동명의 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한 '위대한 캣츠비'는 오는 7월 4일부터 24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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