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조이진, 대종상 남녀신인상 수상

김현록 기자  |  2007.06.08 21:36


신인배우 류덕환과 조이진이 제44회 대종상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류덕환과 조이진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와 '국경의 남쪽'으로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류덕환은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소녀가 되고싶은 소년 장사 동구 역을 맡아 가능성을 뽐냈고 조이진은 '국경의 남쪽'에서 사랑을 찾아 남한으로 건너 온 당찬 북한여성 연화 역으로 주목받았다.

류덕환은 "성년의 날을 맞았는데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고, 조이진은 이날 참석하지 못해 '국경의 남쪽'에 함께 출연한 심혜진이 대리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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