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윤도현 소속사, 우회상장 추진

모회사 디지탈퍼스트 "엠트론 성장에 무게"

송선옥 기자  |  2007.06.12 14:42


김건모, 윤도현, 김C 소속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한다.

{디지탈퍼스트}는 12일 김건모가 소속돼 있는 라이프플러스와 윤도현, 김C 등이 소속돼 있는 다음기획의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탈퍼스트는 라이브플러스와 다음기획 지분을 각각 100%, 80% 보유하고 있다.


디지탈퍼스트는 공연기획, 매니지먼트 업체와의 분리로 기업경영에 독립성을 확보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탈퍼스트는 향후 자회사 엠트론의 성장성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엠트론은 차세대 저장장치 F-SSD를 생산하고 있다. 엠트론 보유지분율은 50.09%다.


디지탈퍼스트 관계자는 “엠트론은 선도적인 기술로 목표했던 매출 2500억원, 당기순익 8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SSD시장이 HDD를 대체하는 신생시장인만큼 초기 시장지배 구축을 목표로 중단기적인 전략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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