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 동료배우와 전격 결혼

미야자키 아오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일본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3살 연상의 동료 배우 타카오카 소우스케와 전격 결혼했다.

스포츠니폰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야자키 아오이와 다카오카 소우스케는 지난 15일 아침 도쿄의 구청에 혼인신고를 제출하고 이날 밤 팩스를 통해 "아직도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1985년생인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준기와 함께 영화 '첫눈'의 주인공을 맡은 일본의 촉망받는 여배우. 2008년 방송 예정인 NHK의 '아츠시 공주'에 대하드라마 사상 최연소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나나', '좋아해'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졌다.

미야자키 아오이와 결혼한 타카오카 소우스케는 1982년생으로 영화 '박치기!'에서 북송선을 타려는 재일한국인 2세 안성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일본의 청춘스타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동거설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한 사람의 여자로서도 행복해지고 싶다. 일에 있어서도 지금 이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박치기!' 출연 당시의 타카오카 소우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