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프로그램 제작진이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방에 올린 이 청첩장은 박경림과 예비신랑 박정훈씨가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한 웨딩사진이 겉장을 대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결혼 발표를 하고, 쉬는 날도 없이 이것저것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청첩장까지 나온 걸 보니 진짜 우리 림 DJ가 결혼을 하나봅니다"라고 적었다.
이들은 "괜히 마음 구석이 짠하다"며 "웨딩촬영 및 결혼식을 앞두고 급 다이어트에 돌입한 림 DJ를 위해서 같이 굶어주는 건 죽어도 못 할 것 같고,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다음달 15일 1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씨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던 KBS 2TV '좋은사람 소개시켜줘'의 MC와 출연자로 만나 1년 동안 열애를 해오다 결혼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