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입대회피 위한 행정소송 안해"

(상보)"병무청 처분 겸허히 받아들일것"

김원겸 기자  |  2007.06.18 17:17


병역특례 비리혐의로 검찰로부터 편입취소통보 결정을 받은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검찰과 병무청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좋지 않은 일로 걱정끼쳐 드린 일 죄송하다"며 말문을 연 싸이는 "일련의 조사들이 진행되는 동안 '싸이가 다시 군대간다' '싸이가 행정소송을 하면 현역을 피할 수 있다더라' 는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그 분분한 소식들이 바로 내가 오늘 입장 발표를 자청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저 싸이, 박재상은 군재입대를 회피하기 위한다는 행정소송 및 그 어떠한 법적대응도 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록 잘못인지 모르고 지내온 일이지만, 국가와 법이 '인정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 그 뜻에 따를 것이다. 검찰의 조사와 병무청의 처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싸이는 검찰로부터 비지정업무를 한 혐의로 편입취소 통보를 받았으며, 자신의 병역특례 근무와 관련한 자신의 숙부와 병역특례업체간의 금품거래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형사처벌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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