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진, 아줌마들의 '훈남'으로 급부상

김수진 기자  |  2007.06.19 08:31


배우 김남진이 '아줌마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남진은 방송중인 MBC 월화미니시리즈 '신 현모양처'(극본 윤영미ㆍ연출 이재원)에서 강성연을 짝사랑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드라마 속 남편 김호진의 외도로 이혼 위기에 처한 강성연을 순수한 마음으로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20대 후반에서 40대에 이르는 아줌마 팬을 중심으로 '훈남'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김남진은 강성연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했다가 이를 목격한 강성연의 남편에게 주먹질을 당하는 등 강성연과 김호진으로부터 수모를 겪는 가운데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또 한번 아줌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 현모양처' 출연이후 아줌마 팬이 급증했다"며 "소속사 사무실에도 아주마 팬임을 밝히며 김남진의 건강을 걱정하는 보약 등의 보양식이 배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진이 과거 출연작인 MBC '12월의 열대야'를 통해 아줌마 팬들을 확보했다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줌마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 현모양처'는 18일 방송분에서 동시간대 방송되는 김희애 배종옥 주연의 SBS '내 남자의 여자'가 기록한 전국 일일 시청률 33.7%(이하 동일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7.3%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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