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첫방송되는 SBS '황금신부'에서 한국인 아버지를 둔 베트남 처녀 누엔 진주 역을 맡은 이영아가 '악바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영아는 최근 베트남 로케이션 촬영에서 과거 오토바이에서 떨어졌던 무서운 경험을 극복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을 멋지게 연기해냈다. 이 덕분에 제작진으로부터 '악바리'라는 별명을 얻은 것.
또 베트남어를 익히기 위해 대입시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는 이영아는 베트남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요즘도 항상 베트남 억양으로 한국어를 말하고 있다.
제작관계자는 "이영아가 외모부터 말투까지 완전히 베트남 처녀처럼 느껴져, 드라마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