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홍기원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코 수술을 했다고 성형고백을 했다.
신봉선은 최근 KBS '미녀들의 수다' 녹화에 출연해 이 같은 깜짝고백을 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에 따르면 신봉선은 대학교 1학년 때 수술을 했는데 눈 사이가 너무 멀어보이고 콧대가 없어서 수술을 하게 됐다. 하지만 성형을 해도 주변에서 알아주지 않았다며 당시의 상황을 웃으며 이야기하기도 했다.
신봉선은 아울러 개그계에도 외모차별이 있다고 '폭로'했다.
신봉선에 따르면 개그계에는 실제로 예쁜 역할도 필요하고,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예쁜 여자가 나오면 시청률이 더 나오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방송국에서도 미모위주로 개그맨을 선호한다고 이야기 했다.
자신이 신인 때 열심히 해도 외모 가지고 시청자 게시판이 욕으로 가득했었는데 얼굴이 예쁜 동기가 한번 나오자마자 검색어에 올라가는 걸 보고 많이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하지만 자신이 이쁘지 않아서 뽑히게 됐다는 말에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