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권재관, 두눈 질끈감고 키스한 사연?

김원겸 기자  |  2007.06.21 13:58
개그우먼 박나래(왼쪽)와 권재관이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제공=KBS \'폭소클럽> 개그우먼 박나래(왼쪽)와 권재관이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제공=KBS '폭소클럽>


KBS 1TV '폭소클럽2'의 인기코너 '진실공방'의 개그커플 박나래와 권재관이 키스사진을 공개했다.

'진실공방'은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사장이 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연예계를 실랄하게 비꼬며 폭소를 터트리게 하는 코너. 이 코너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톱스타로 출연하고, 기획사 사장으로 개그맨 권재관이 출연한다. 또한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회견의 진행자로 강현욱이 출연해 권재관, 박나래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진실공방'에서 두 사람의 키스사진은 '여성 톱스타의 키스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는 설정에 따라 촬영된 것. 인터넷에 유포되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 권재관과 박나래는 실제로 키스를 해야만 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박나래와 권재관은 '진실공방' 코너를 위해 살신성인의 각오로 키스신 촬영에 임했다"며 촬영을 앞두고 비장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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