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촬영중 바늘에 목젖 찔려 구사일생

김태은 기자  |  2007.06.22 08:12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운군일, 백수찬)의 주인공 이영아가 바늘에 목젖이 찔려 하마터면 생명의 위기를 느껴야 했다.


그러나 이영아는 응급처치를 받고도 끝까지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보였다.

이영아는 지난 16일 경기도 양수리 인근에서 촬영이 끝난 뒤 한 스태프가 노점상에게서 산 PT병에 든 칡즙을 마시다 병에 든 바늘에 목젖이 찔려 자칫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뻔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칡즙이 건강에도 좋고 해서 영아씨도 한잔 마셔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칡즙이 써 영아씨가 그냥 한꺼번에 삼키려다 칡즙에 바늘이 들어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칡즙의 색이 탁해서 약 6cm 가량의 바늘이 들어 있었지만 눈으로는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이다.


이후 이영아는 인근 구리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영아 측은 "그 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는데 강원도 동해로 옮겨 찍은 밤 장면이 대사가 거의 없는 장면들이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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