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홍기원 기자 xanadu@
신인가수 케이윌이 방송 작가들이 뽑은 2007년 최고의 신인가수로 선정됐다.
KBS 2TV '뮤직뱅크' 측이 지상파 방송 3사 예능프로그램 작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신인가수'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케이윌이 1위로 선정됐다.
1인당 2표씩 총 60표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케이윌은 16표를 차지했고, 2표의 근소한 차이로 윤하가 2위를 차지했다.
케이윌은 에픽하이와 함께 한 'M.U.S.I.C'과 SBS 인기드라마 '쩐의 전쟁' 삽입곡 '혼자 지는 달'이 모두 톱10 안에 드는 저력을 과시하는 등 올해 신인 중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방송가에서 인정받은 만큼 케이윌은 2007년 최고의 신인 자리에 올랐음을 증명하게 된 셈이다.
데뷔곡 '왼쪽가슴'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사무치게 만들었다면 케이윌이 이번에는 부드러운 발라드로 활동을 이어간다. 후속곡 '하리오'는 다시 태어나도 그대만을 사랑하겠다는 달콤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로 연인들의 대표 러브송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윌은 오는 24일 오후 12시3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후속곡 '하리오' 첫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