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극 ‘서동요’에서 주인공 서동(조현재)의 친구 범로 역으로 출연해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탤런트 백봉기가 오는 26일 입대한다.
백봉기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제306 보충대에 입소, 약 한 달 동안 신병 훈련을 받게 된다.
그 동안 드라마 이 외에eh 여러 편의 연극과 영화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백봉기는 “연기자에게 2년이라는 공백은 길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길이기에 씩씩하게 떠나겠다”며 “저를 '캐스팅'해준 국방부 장관과 병무청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익살을 부렸다.
이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출연한 영화 ‘화려한 휴가’(7월26일 개봉 예정)를 보지 못한 채 ‘초라한(?) 입대’를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백봉기의 소속사인 멘토엔터테인먼트 직원과 연기자 등 30여명은 22일 저녁 회사 인근에서 백봉기의 입대를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