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여자친구 생기면 공개할 것"

사이타마(일본)=전형화 기자,   |  2007.06.24 09:54


한류스타 류시원이 여자친구가 생기면 당당히 그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원은 23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류시원 2007 Live With You' 투어 콘서트에 앞서 한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여자친구가 있냐"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일본 활동을 하다보니 여자친구가 생길 틈이 없다"고 털어놨다.


NHK를 비롯해 후지TV, 니혼TV, TBS 등 일본 주요 방송사와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니혼게이자이 등 유력 일간지 등의 취재진 50여명 참석해 국내외 모두 70여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취재진은 집요할(?) 정도로 류시원의 연애사를 캐물었다.

일본 취재진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가 대답했는데도 "결혼 적령기가 되지 않았냐"고 다시 물었고 이에 류시원은 "한국 취재진도 와있지만 여자친구가 생기면 당당히 밝히는 편"이라며 재차 답변했다.


이어 그는 "나도 결혼할 때가 됐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또한 류시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NHK 아침드라마 '돈도하레'(점점 맑음) 마지막회에 또 다시 출연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 2월 첫 방영된 '돈도하레'에 유학생 역으로 5회 특별 출연했다. 당시 류시원이 출연하자 평균 시청률이 10% 포인트 상승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류시원은 "한국에서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소리를 듣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 다시 한 번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마지막회에 다시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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