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커플', 시청률 '약진'..'에어시티', 시청률 '주춤'

김수진 기자  |  2007.06.24 07:53


주말 특별기획 SBS '불량커플'이 시청률 약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일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MBC '에어시티'는 시청률 답보 상태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불량커플'과 '에어시티'는 각각 전국 일일 시청률 12.6%(이하 동일 기준)와 8.7%를 기록했다.

이는 '불량커플'이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11.7%보다 0.9%포인트 웃도는 수치. '에어시티'는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10.9%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각각 기록했다.


그동안 두 드라마는 지속해 1%이내의 근소한 차로 박빙의 승부를 벌여오다가 23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격차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편, '불량커플'은 신은경이 사랑 보다는 일, 결혼 보다는 아이를 택하는 30대 여성의 심리를 과감하게 드러냈으며, 매회마다 웃음을 선사하는 방식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에어시티'는 이정재 최지우가 주연으로 나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 사고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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