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멤버 소희(맨앞)의 부상으로 당분간 4인체제로 활동한다. ⓒ최용민 기자 leebean@
소희는 지난 19일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촬영도중 사고를 당해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소희는 당시 스턴트맨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촬영하다 카메라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넘어지는 사고가 생겨 곧바로 인근병원에 후송됐다.
이 사고로 소희는 무릎이 찢어지고 어깨와 다리등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무릎을 꽤매는 수술을 하고 현재 서울 순천향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현재 소희는 영화촬영은 물론 모든 일정을 중단했으며, MC를 맡고 있는 MBC '쇼! 음악중심'에도 지난 23일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원더걸스는 오는 29일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결산 녹화와 30일 MTV '유클린 콘서트' 등에 4인 체제로 활동을 한다.
소희는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한 뒤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병원을 찾은 원더걸스 멤버들은 "소희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하루빨리 회복돼 함께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희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원더걸스 7월 정규1집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추가촬영만이 남겨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