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박민영 "나혜미 문자 '즐촬', 이해못했다"

김수진 기자  |  2007.06.29 09:23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민영(왼쪽)과 나혜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민영(왼쪽)과 나혜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욱)의 극중 캐릭터와 달리 실제로는 '애늙은이' 같이 조숙한 행동으로 눈길을 끈 '엉뚱유미' 박민영이 성격 때문에 발생한 나혜미와의 웃지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박민영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머리채까지 잡으며 몸싸움을 펼친 나혜미로부터 온 휴대전화 문자를 이해하지 못해 고민에 잠겼던 사연을 말했다.

박민영은 "(나)혜미로부터 '오늘도 '즐촬'하삼'이라는 문자가 왔는데 '즐촬'이 무엇일까 한참 고민을 했었다"며 "내 담당 코디네이터분께 물어보니 '즐겁게 촬영하라'는 얘기였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또 "아직 단 한번도 나이트 클럽에 가 본 적이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되면 나이트 클럽에 꼭 가 볼 계획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박민영은 오는 8월 6일 방송될 KBS 새 미니시리즈 '아이 엠 샘'(연출 김정규)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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