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KBS예능프로그램 MC로 등장하는 박명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박명수가 7년만에 K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박명수는 오는 5일 새단장한 2TV '해피투게더-학교가자' 시즌 3의 MC로 유재석과 함께 진행을 맡는다. 또한 배우 박준규, 개그우먼 신봉선과 함께 4인 체제의 MC를 맡아 활약한다.
'해피투게더-학교가자'는 스쿨 시트콤 버라이어티로 시트콤이 갖고 있는 극적인 재미와 버라이어티가 가진 쇼적인 재미가 적절히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여고생으로 변신한 MC들은 각각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따라 모든 상황을 실제 여고생들이 수다를 떨 듯 대화체로 진행했다.
유재석은 잘난 척 하는 반장인 '유재순'을, 박명수는 막무가내 성형미인 '박명자'를, 박준규는 터프한 복학생 큰언니 '박준희'를, 신봉선은 자칭 해피고의 최고미녀로 분한다.
이들은 '해피투게더-학교가자'의 또 다른 코너인 '방과 후 퀴즈'에서는 학교장학금을 걸고 MC군단과 실제 고등학생들과 대결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