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남성그룹 파란이 6월 중국과 태국 MTV 음반판매 차트 1위를 재탈환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파란 측 관계자는 2일 "파란이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중국과 태국 MTV 음반판매차트 5주연속 1위를 기록했다"며 "이후 1위를 다른 팀에 내줬는데 6월 발표된 차트에서 3주만에 다시 1위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주춤하던 인기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파란이 지난 6월 태국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파란은 지난 6월10일 태국 방콕 패션 아일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태국 친선 태권도 토너먼트'에 참석해 공연을 가졌다.
특히 현재 중국과 태국에서는 파란의 팬클럽 회원만 6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프로모션 행사 때마다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파란 측 관계자는 "최근 파란의 리더 라이언이 출연했던 드라마가 중국과 태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라 인기가 더 상승하고 있다"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 중인 파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한편 라이언은 최근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아이 엠 샘'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