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중견스타 신구가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작을 통해 시트콤에 컴백한다.
신구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연출 전진수)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신구의 시트콤 출연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병욱 PD가 연출을 맡았던 'SBS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후 5년여 만이다.
당시 엉뚱한 할아버지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신구는 이번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는 사진관을 운영하는 보수적인 가정의 가장으로 출연해 새롭게 코믹 연기를 펼친다.
사진을 찍을 때 웃기 위해서 발음하는 세 가지 단어를 조합한 '김치 치즈 스마일'은 '김치' 같은 집안과 '치즈' 같은 집안이 사돈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구의 부인 역에 '주몽엄마' 김을동이, 사돈 역에 선우은숙이 캐스팅됐으며 신구의 아들 역으로는 개그맨 이병진이 출연해 선우은숙의 딸 정수영과 커플 연기를 펼친다. 이밖에 이혜영, 유연지, 박유선, 엄기준, 이현진 등이 캐스팅돼 극을 이끈다.
이들은 이달 초 대본 연습에 들어간 뒤 곧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