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이민우 휘성 성시경..가요계 이젠 남자다!

김지연 기자  |  2007.07.05 12:13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동완 이민우 휘성 성시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동완 이민우 휘성 성시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섹시한 여자들의 반란은 뜨거웠다. 하지만 이제 남자다!’

2007년 상반기 여자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하반기 남자 가수들이 대거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활동이 뜸했던 여자가수들이 올해 상반기 컴백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면 이에 자극받은 남자 가수들이 속속 새 음반을 들고 돌아오고 있다.


우선 남자가수들의 선봉에 선 것은 신화에서 솔로로 변신한 김동완. 김동완은 5일 1집 ‘김동완 is’를 발표하고 가수로서 홀로서기에 나선다. 김동완은 현재 1집 타이틀곡 ‘손수건’을 선공개해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손수건’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

김동완은 “이제야 가수가 뭔지 노래의 참 맛이 뭔지 알게 됐다”며 “이전과는 다른 김동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동완과 함께 솔로가수로 자리잡은 신화의 이민우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민우는 오는 10일 솔로 3집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방송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달 24일 내한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공연에서 3집 활동의 ‘워밍업’ 무대를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안되나요’ ‘하늘을 걸어서’ 등 애절한 발라드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휘성도 8월 중순 정규 5집 음반으로 돌아온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휘성이 소속사를 옮기고 발매하는 첫 음반.


때문에 휘성의 소속사 측은 “앨번에는 기존 스타일과 비슷한 곡과 다른 곡이 골고루 담길 것”이라며 “다만 타이틀은 기존 스타일에서 조금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초 군입대를 앞둔 성시경도 입대 전 마지막 음반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거리에서’로 가요계를 석권했던 그가 또 한번 가요계 점령에 나선다. 성시경의 측근은 “성시경이 올 9월께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최근 남성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다이나믹 듀오 등이 활동을 재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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