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진 남상미 "그동안은 몸매관리 안했어요"

김현록 기자  |  2007.07.05 15:16


탤런트 남상미가 새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남상미는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극본 한지훈 유용재ㆍ연출 김진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두 남자주인공 이준기 정경호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름다운 아트디렉터 서지우 역을 맡은 남상미는 발랄하고 깜찍한 평소 이미지보다 훨씬 성숙하고 여성스런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남상미는 "그간 발랄하고 쾌활한 캐릭터를 주로 맡으면서 몸매 관리를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우처럼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아름다운 친구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다가 살을 빼게 됐다"고 설명했다.


촬영으로 힘이 들어 살이 빠진 것은 아니라는 남상미는 "고생은 다 (이준기) 오라버니가 하셨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간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불량가족' 등에서 유쾌한 여성 캐릭터를 연달아 맡았던 남상미는 이번 작품을 앞두고 촬영 전부터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했다는 후문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태국 국제범죄조직에 의해 부모를 잃은 소년이 국가정보원 특수수사 요원이 돼 벌이는 복수를 그린 액션 멜로드라마. 방송 전부터 대규모 해외 로케이션과 화려한 액션 등으로 화제가 됐다.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