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6일 마지막 녹화..."실감 안나"

김현록 기자  |  2007.07.07 12:04
오는 13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6일 새벽 마지막 세트 녹화를 마무리했다.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김혜성, 정일우, 서민정, 최민용 등 '거침없이 하이킥'의 출연자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세트에서 만나 녹화를 했다. 이날 녹화는 6일 새벽까지 진행됐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종영을 앞두고 전 출연자가 한 자리에 모인 마지막 세트 녹화였지만 비교적 담담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현장에 함께 했던 한 드라마 관계자는 "마지막 세트 녹화이기는 하나 아직 야외촬영분이 다소 남아 있기 때문에 진짜 마지막 촬영은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마무리 분위기를 실감 못하는 분위기였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MBC 본사 세트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 외에 인기리에 방송 중인 일일드라마 '나쁜여자 좋은여자'의 마지막 세트 녹화도 함께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다른 한 관계자는 "6개월 넘게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가며 밤샘 녹화를 같이 하다시피했는데 마지막도 함께 하니 기분이 묘하다"며 "두 드라마 모두 잘 마무리돼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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