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영화·드라마 동시 선보이며 쌍끌이 흥행몰이

윤여수 기자  |  2007.07.07 14:00
영화 \'화려한 휴가\'와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동시 흥행몰이에 나선 이준기. ⓒ사진=임성균 기자 영화 '화려한 휴가'와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동시 흥행몰이에 나선 이준기.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준기가 출연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쌍끌이' 흥행몰이에 나선다.

이준기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화려한 휴가'와 그 보다 한 주 앞서 MBC 새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1980년 광주민주항쟁을 다룬 '화려한 휴가'에선 서울대 법대 입학을 꿈꾸는 고교 3년생. 계엄군의 무자비한 폭력에 친구를 떠나보낸 뒤 거리로 나섰지만 결국 비극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이준기는 태국 국제범죄조직에 의해 부모를 잃은 소년에서 국가정보원 특수수사 요원이 되어 복수를 벌인다.


특히 눈길을 모으는 것은 그의 이 같은 '쌍끌이' 흥행몰이의 기세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말 흥행작 '왕의 남자'가 개봉했을 즈음, SBS 드라마 '마이걸' 역시 전파를 타기 시작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눈길을 모았다.


이준기는 당시 '왕의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초대박'을 예상치 못했지만 이 같은 우연의 일치가 가져다준 행운이 다시 한 번 찾아와주길 바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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