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입원치료를 받던 슈퍼주니어 규현이 사고 3개월 만에 퇴원했다.
규현은 지난 6일 입원 중이던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을 퇴원해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현재 혼자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지만, 스스로 보행은 불가능해 향후 집과 병원을 오가며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SM 측은 "이제 겨우 혼자 설 수 있는 정도"라며 "향후 통원하며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규현은 지난 4월19일 오전 0시2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인근에서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골반뼈와 갈비뼈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면서 입원 6일 만에 일반병실로 옮겼고,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삼성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해왔다.
규현은 재활기간을 거쳐 완전히 회복한 한 뒤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다.
규현을 제외한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미 활동을 시작했으며,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