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신부 박경림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박경림의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박경림과 신랑 박정훈씨의 결혼식을 비공개로 치르겠다고 11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장 내를 공개하지 않는 대신 호텔 내에 취재진을 위한 프레스룸을 따로 마련하고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현장을 중계할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선 오전 9시30분부터는 결혼 기자회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박경림의 결혼식에는 연예계의 마당발답게 일가 친척과 친지, 연예계 관계자 등 2000여명의 대규모 하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경림과 1살 연하의 대기업 회사원인 박정훈씨는 지난해 박경림이 KBS 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를 진행하던 당시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나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