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생일을 맞은 이병헌 ⓒ최용민 기자 leebean@
톱스타 이병헌이 자신의 37번째 생일인 12일, 3번째 사진집 '파리 a monochromeman in a monochromecity' 발매를 기념해 사진집 쇼케이스를 벌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일본 팬들의 요청으로 이병헌의 일본 마케팅을 총괄하는 '하쿠호도 DY'에서 마련한 행사로 도쿄에 위치한 일본 부도칸(무도관)에서 진행한다.
12일 생일을 맞은 이병헌을 위해 그의 공식팬클럽에서 간단한 생일파티도 준비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쇄도해, 당일 공연을 오후 2시와 7시, 2회로 나누어 진행해 모두 1만6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월 일본배우들도 서본 적 없는 일본의 자존심 '도쿄돔' 팬미팅에서 4만2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보여준 이병헌은 이번 쇼케이스로 일본 내에서의 흥행력과 파워를 재입증하며 다시 한번 일본내에서의 그의 입지를 확인시키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 중 열릴 생일파티에서는 일본팬들이 한국어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줄 예정이며 카드섹션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헌의 일본 공식팬클럽은 마케팅 전문회사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쿄돔 팬미팅을 기념해 팬들이 직접 '이병헌, 당신을 만나서 좋았습니다'라는 헌정책을 발간, 그 수익금을 이병헌이 특별대사로 있는 한국 유니세프에 수재의연금으로 기부하는 등 각별한 사랑으로 유명하다.
이병헌의 일본 에이전트를 담당하는 송완모 부사장은 "이번 행사도 일본 팬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인해 이루어질 만큼 이병헌의 일본 팬클럽은 발족 직후 3년간 '하쿠호도DY'라는 일본 굴지의 마케팅 전문회사의 이상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끊임없는 사랑이 스타의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원동력이며 한류지속의 밑거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도쿄돔 팬미팅에 이어 올 연말에는 6만명 규모의 대도시 아레나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