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김구라가 조영구의 권유로 주식투자를 해 1000만원을 손해본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오는 13일 오후 방송될 MBC '놀러와'출연해 "과거 친구 조영구의 조언으로 모 회사 주식을 5000원에 4000만원을 투자했는데, 그 순간부터 그 회사 주식은 하한가를 쳤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손해 본 후 주식을 팔았다"면서 "그때 이야기를 하니 또 조영구에게 화가 난다. 주식은 남의 말만 듣고 무턱대고 발을 들여 놓는 것이 아니란 걸 알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 자리에서 아들 동현군과 관련해 "개그맨은 너무 힘든 길이다. 대신 동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작곡가를 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동현이에게 윤일상, 주영훈을 비롯해 우리나라 베스트 10에 드는 작곡가의 이름과 수입을 말하며 '이 사람들은 향후 40년은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며 설득 중이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