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돌려차기' 실패? 좌절은 안했다"

김원겸 기자  |  2007.07.13 11:08
김동완 ⓒ홍기원 기자 xanadu@ 김동완 ⓒ홍기원 기자 xanadu@


솔로로 활동 중인 신화의 김동완이 자신의 영화 데뷔작 '돌려차기'의 흥행실패에 대해 "좌절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출연 계획에 대해 "지금은 영화에 함부로 뛰어들 수 없는 환경이 돼, 현재는 영화출연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돌려차기'에 대해 "흥행엔 실패했다고 하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면서 "만약 좌절감 같은 걸 느꼈다면 아무 일도 못했을 것"이라고 덤덤했던 당시 심경을 들려줬다.

김동완은 지난 2004년 7월 개봉한 '돌려차기'에 출연하면서 스크린에 데뷔했다. 현빈과 조안 김태현 등과 함께 호연을 보였지만, 흥행은 저조했다.


그러나 김동완은 좌절감은 들지 않았지만 다소 우울한 기분은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약간 우울한 기분이 들길래 영화 끝나고 좀 많이 놀긴 했다"면서 "잘 안 마시는 술도 마시고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동완은 "연기자 겸업이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밝힌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기자와 가수로서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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